최근 왕원타오 상무부장이 각각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을 가진 사실과 관련해 지난 1일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은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각자의 관심사인 경제무역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고, 협력 가능한 분야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측은 교류를 지속하고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면서 미국 측이 중국과 함께 상호 존중, 평화 공존, 상생 협력의 원칙 아래 서로의 이견을 관리하고, 중미 경제무역의 실무 협력을 공동으로 유지하고 심화시켜 양국과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고 세계 경제 발전을 촉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반도체 칩과 과학법'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 정책과 수출 규제는 중국의 주요 관심사로 양국 상무부 책임자 간 회담에서 다뤄진 핵심 문제이기도 하다면서 양측은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고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