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15개 서명국서 전면 발효

중국망  |   송고시간:2023-06-02 16:3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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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는 2일부터 필리핀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시행되면서 아세안 10개국과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등 15개 서명국에서 협정이 전면 발효됐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RCEP 전면 발효는 개방, 자유, 공평, 포용 및 규칙을 기반으로 한 다자간 무역체제를 지지하는 15개국의 결심과 행동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으로 지역경제 통합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동아시아 무역 및 투자 자유화와 편리화 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키며, 지역과 세계 경제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 측면에서 보면 2022년, 중국과 RCEP 기타 회원국 간의 수출입 총액은 12조95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에서 30.8%를 차지했다. 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과 RCEP 기타 회원국 간의 수출입 총액은 4조1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에서 30.9%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 유치 측면에서 보면 2022년, RCEP 기타 회원국의 대중국 실제 투자 규모는 235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1% 증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RCEP 기타 회원국의 대중국 실제 투자 규모는 약 8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했다.

상무부는 중국은 고품질 RCEP 실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 지역, 각 산업 및 광범위한 기업이 협정을 심층적으로 시행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정 보너스의 지속적인 방출을 촉진하고, 산업망과 공급망 협력을 촉진하면서 높은 수준의 개방과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측면에서 RCEP가 긍정적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RCEP 기타 회원국과 함께 협정 의무를 잘 이행하고, RCEP 메커니즘 구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협정의 전반적인 시행 수준을 제고하고, RCEP 협력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강력하게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