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방부 장관, 제20차 샹그릴라 대화서 '중국의 新안보 이니셔티브' 발언

신화망  |   송고시간:2023-06-05 08:5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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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상푸(李尚福)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 부장(장관)이 제20차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의 신(新)안보 이니셔티브' 의제에 대해 발언했다.

리 부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가 공동∙종합∙협력∙지속가능한 안보관을 제안했고 이는 국제 안보 도전에 대응하는 데 중국의 지혜를 기여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의 길을 성공적으로 걸어왔으며 공동발전을 촉진하는 데 강한 동력을 불어넣었으며 세계 평화를 수호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중국은 각국과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안보 협력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하며 개방∙포용∙투명∙평등의 지역 안보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

리 부장은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이며 타이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중국인들의 일이며 어떠한 외부 세력도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진당 당국이 외부 세력의 힘을 업어 독립을 도모하고 외부 세력이 타이완을 이용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행위가 타이완 해협의 정세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골칫거리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타이완을 중국으로부터 분열시키려한다면 중국군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상대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고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리 부장은 또 남중국해 문제, 중∙미 관계 등에 대해서도 중국의 입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