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제11회 세계평화포럼 개막식 참석 및 축사

중국망  |   송고시간:2023-07-05 11:0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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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지난 2일 중국 칭화대서 열린 제11회 세계평화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당일 포럼에는 브릭스 신개발은행 총재인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 세르게이 이바노프 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하산 위라유다 전 인도네시아 외무장관 등 전직 외국 고위 인사와 각국 주중 사절, 전문가 및 학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 부주석은 "국제 정세의 심각한 변화에 직면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등 일련의 중대한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의 내실과 실천 경로를 끊임없이 풍부하게 하며, 인류가 직면한 공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지혜와 중국 방안을 제시하면서 세계 평화와 발전에 강력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했다"며 "중국은 각국과 함께 세계 평화와 안보를 공동으로 지키고, 세계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며, 문명 교류와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인류 발전, 안보 및 문명의 성과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4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독립과 자주를 견지하고, 서로를 존중한다. 민주주의 발전의 길을 독립적으로, 자주적으로 모색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하고, 가치 실현의 경로에 대한 다양한 국가 사람들의 탐구를 존중한다. 또 인류 정치 문명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각자의 아름다움으로 그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서로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건설한다.

둘째,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한다. 국제사회, 특히 영향력이 큰 강대국은 당사국의 필요와 소망에 따라 대화를 촉진하고 중재하며,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고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며 대화를 통해 안보를 촉진한다.

셋째, 다자주의를 확고히 지키고 실천한다. 사안의 시비곡직에 따라 입장과 정책을 결정하고, 글로벌 거버넌스의 발전을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한다.

넷째, 포용, 보편적 혜택과 호혜상생을 추구한다. 균형 잡히고 조율되며 포용적인 글로벌 발전의 새로운 단계를 추진하고, 국제 발전 협력을 촉진하며, 국민 복지 증진에 참여하고, 세계 평화의 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한다.

끝으로 그는 "중국식 현대화는 평화적 발전의 길을 걷는 현대화"라며 "중국은 세계평화의 주창자, 건설자, 옹호자의 위치를 확고히 하면서 평화를 사랑하고 발전에 힘쓰는 모든 국가와 손을 잡고 함께 협력하여 항구적 평화와 보편적 안보를 향한 건강한 길을 걷고, 평화의 불꽃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