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2)]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인민 군대의 영웅적 기개 보여줘

중국망  |   송고시간:2023-07-27 11: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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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게 투쟁에 임하여 승리하는 것은 중국 혁명 성공의 경험적 결론이자 당과 인민이 이길 수 없는 강인한 정신적 역량이다. 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맞서 조선을 도움)라는 위대한 투쟁에서 당 중앙은 장기적 안목으로 참전을 결정했고 인민 군대는 명령에 따라 용맹스럽게 출정했으며 지원군 장병들은 목숨을 걸고 혈투를 벌였다. 전국의 인민이 한마음으로 적개심을 품고 용감하게 투쟁한 끝에 승리를 쟁취하여 불후의 금자탑을 세웠다.

늠름한 모습과 용맹스러운 출정은 인민 군대의 명령 복종과 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영웅적 기개 보여줘

인민군대의 항미원조 참전은 완전히 새로운 전장에서 새로운 적군을 상대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 전쟁으로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1차로 조선에 들어온 중국인민지원군 1개 군대가 보유한 화포 수량은 적군 1개 사단이 보유한 화포의 54%에 불과했다. 게다가 대다수는 항일전쟁과 해방전쟁 시기에 노획한 장비였다. 적의 공군은 전투경험이 풍부한 반면 아군의 경우는 최초의 공군이 창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펑더화이(彭德怀)동지는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이 베이징에 불려 왔다. 그는 "중앙의 결정에 복종한다"는 충성으로, "미 제국주의와 우열을 가려보지 않고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은 어렵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전쟁으로 힘겨워 지더라도 해방전쟁 승리를 몇 년 더 늦추는 셈 치면 된다"라는 호기로움으로 의연하게 사령관의 중책을 짊어짐으로써 당에 대한 일개 공산당원과 장성의 무한한 충성을 보여주었다. 지원군이 소집한 사단 이상 간부 동원 대회에서 많은 전투 경험이 있는 각급 지휘관들은 "우리는 용감하고 완강한 전투의지로 단호히 명령에 복종하고 지휘에 따르며 상부에서 지시하는 대로 싸울 것을 맹세한다.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전 부대는 폭넓은 사상 동원 작업을 심도있게 펼쳤고 장병들은 능동적으로 참전을 희망하는 지원서와 보증서, 선봉에서 적과 싸울 것을 요구하는 결심서를 작성했다. 1950년 10월 19일 당 중앙의 명령 하에 1개 대대 지원군 장병들은 늠름하고 씩씩한 발걸음으로 3갈래로 나뉘어 압록강을 건넜으며 세계 최강의 군대와 결사항전을 벌일 것을 다짐했다.

중국인민지원군의 참전은 정의로운 군대가 정의로운 행동을 실천한 것이고, 강적을 두려워하지 않고 명령에 복종하는 인민군대의 눈부신 본보기를 수립했다. 항미원조 전쟁의 위대한 승리는 우리의 인민군대가 당의 지휘를 따르는 영웅군대이고 충심보국(忠心報國, 충심으로 국가에 보답한다)의 영웅군대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용맹하게 분투하는 영웅군대임을 강력하게 증명해 주었다. 새 시대 새로운 여정에서 우리는 인민을 마음 속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고 줄곧 인민을 위해 총대를 메고 인민을 위해 싸우는 성스러운 책무를 잊지 말아야 한다. 군사훈련과 전쟁준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새 시대 인민군대의 사명과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인민의 평화로운 노동과 생활을 결연히 수호하고 영원한 인민 이익의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