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독수리'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27일부터 허베이성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8월1일 오후, 허베이성 가오베이뎬시 둥솽푸터우촌 주민 13명이 집 안에 고립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식을 접한 허베이성 가오베이뎬시 소방구조대는 당일 16시55분, 소방차 2대와 소방구조요원 12명을 긴급 출동시켰다. 2시간에 걸친 수색 및 구조 작업 끝에 구조대는 주민 1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구조대는 주변 마을로 이동해 폭우 피해자 수색 작업을 이어갔으며, 8월2일 1시경까지 주민 61명을 구조했다. 현재 구조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