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핑위안현 규모 5.5 지진 현장지휘부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기준 지진 지역에서 가옥 126채가 무너졌고 20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현재 지진 지역의 물∙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은 정상이며, 기타 관련 상황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
6일 새벽 2시 33분(현지시간) 산둥(山東)성 더저우(德州)시 핑위안(平原)현(북위 37.16도, 동경 116.34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km이며, 진앙지는 핑위안현 왕다과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진이 발생한 후 산둥성은 3급 비상 대응 태세를 발령했다. 산둥성 응급청과 성 지진국, 성 소방구조총대, 더저우시 및 핑위안현 당위원회 등은 즉각 ‘성∙시∙현 현장지휘부’를 꾸리고 긴급구조∙의료구조∙응급통신∙교통운수∙전력보장∙치안유지 등 12개 실무팀을 설립했다. 전문 인력과 각급 간부들은 평위안현 12개 향진(거리)의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조사를 벌였으며, 동시에 더저우시 전역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