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중국 주재 외국사절의 신장웨이우얼자치구 방문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대변인은 올해 첫 주중 외국사절단의 신장웨이우얼자치구 방문과 관련한 상황을 소개해 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지난달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외교부의 초청으로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이란, 이집트, 기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도미니크, 니카라과 등 25개국의 주중 대사와 고위 외교관 40명이 신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사절들은 신장이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다", "경제가 활기차다", "모든 곳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며 그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신장이 사회적으로 안정되고, 경제가 급속히 발전해 중국 대외 개방의 최전방이 된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장에서 이른바 '강제노동'을 볼 수 없고, 현지의 농업은 이미 오래 전부터 최첨단 기계 설비를 사용하며, 면화 채취 기계를 통해 면화를 따는 효율이 대폭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신장을 방문한 주중 외국사절들의 솔직한 느낌은 미국을 비롯한 소수 서방 국가들이 소위 신장에 '제노사이드(인종말살)'와 '강제노동'이 존재한다는 거짓말을 날조하고 중국을 먹칠하는 음흉한 계략은 국제사회를 속일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충분히 설명한다면서 중국은 각국의 친구들이 앞으로 기회가 되면 신장을 더 많이 방문해 신장의 아름다움과 조화, 발전을 느끼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