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차 중국-동북아 박람회 협력사업 844억7500만 위안 투자 유치

중국망  |   송고시간:2023-08-29 10: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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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차 중국-동북아 박람회가 27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폐막했다. 뤼하이창(吕海强) 동북아박람회 집행위 부주임은 이번 박람회는 상업 투자 유치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국내외 협력사업 99개를 계약했고 투자유치 금액은 844억7500만 위안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 메인 전시장 면적은 7만㎡로 총 8개의 전시관과 국제표준 부스 3427개를 갖추었고 서브 전시장인 싱룽(興隆)종합보세구 수출입상품전시센터 면적은 2만5천㎡이다. 메인 전시장과 서브 전시장은 누적 6만 여종의 상품을 전시했고 참가 기업 및 기구 수는 1006개에 달했으며 그중 동북아, 유럽, 미주, '일대일로' 연선국, 홍콩·마카오·타이완 등 65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가한 기업은 201개에 달했다.

뤼 부주임은 이번 박람회는 중대 프로젝트 계약체결에 주력했다. 그중 1억 위안 이상 프로젝트가 59개, 5억 위안 이상 프로젝트가 18개, 10억 위안 이상 프로젝트 18개, 50억 위안 이상 프로젝트 4개를 포함한다. 프로젝트 투자는 신에너지, 신농업, 장비제조, 의약건강, 현대서비스 등 산업 분야를 아우른다, 

중국-동북아 박람회는 동북아 6개국이 공동 참여하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경제무역협력, 고위급 대화와 문화교류를 펼치는 국가급 국제적 지역종합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총 123개 국가와 지역의 2만여 명의 바이어들이 오프라인으로 박람회에 참가해 사업 상담을 진행했다.

뤼 부주임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의 스마트화 설비와 신에너지 제품이 동북아 지역 각국과 기타 국가 및 지역 바이어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았고 동북아 지역 각국의 전자제품, 주방·욕실 용품, 의류피혁 제품과 '일대일로' 연선국의 수공예품, 커피 제품 등이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북아협력 고위급포럼, 동북아 지방협력 원탁회의, 동북아 공상협력포럼, 러시아 비즈니스의 날, 한국 비즈니스의 날, 독일과 오스트리아 기업의 지린방문 등 행사도 성공리에 개최하면서 일련의 협력 성과와 목표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