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브릭스 회원국 확대는 역사적 발전 추세에 부응"

중국망  |   송고시간:2023-08-30 09:4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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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브릭스 회원국 확대는 역사적 발전 추세에 부응하고, 개도국들의 공통된 의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필히 세계 다극화와 국제 관계 민주화를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정치 및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을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며, 국제 이슈에서 신흥 시장과 개도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효과적으로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브릭스 회원국 확대가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라는 평가와 함께 서방 세력에 맞서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해 진영 대결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공존한다'는 의견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난주 열린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브릭스 국가 정상들은 만장일치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르헨티나, 이란, 에티오피아를 새로운 멤버로 초청하기로 합의했으며 조건에 부합하는 기타 개도국들도 환영한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브릭스 발전 여정의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회원국 확대는 역사적 발전 추세에 부응하고, 개도국들의 공통된 의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필히 세계 다극화와 국제 관계 민주화를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정치 및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을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며, 국제 이슈에서 신흥 시장과 개도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효과적으로 제고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브릭스 협력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호혜 상생을 제창하고 공동 발전과 보편적 번영을 실현하기 위함으로 진영 대결을 추구하지 않는 점이 '소그룹', '소집단' 등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브릭스 체제의 역동적인 발전은 남남협력 플랫폼의 확대, 평화 유지의 역량 강화, 세계 정의수호 전선의 확대, 개도국의 단결 및 협력의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로서 대다수 국가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왕 대변인은 "중국은 브릭스 파트너들과 함께 브릭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 심화하고, '브릭스+' 협력 모델을 확장하며, 정치 안보, 경제 무역 및 금융, 인문 교류 등 3가지 동력으로 구성된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신흥시장국과 개도국 간 단결 및 협력 발전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