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이민관리국 "올 여름 출입국자 8200만 명 상회"

중국망  |   송고시간:2023-09-01 10:5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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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이민관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7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전국 국경검문기관은 총 8241만3000 명의 출입국자에 대한 검문을 진행했으며, 하루 평균 139만7000 명으로 전분기 대비 19.88% 증가했다.

올 여름은 '을류을관'(乙類乙管: B급 감염병에 B단계 관리 방식 적용) 실시 이후 첫 번째 맞는 여름으로 중국 공민의 출입국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국가이민관리국의 통계에 따르면 7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전국 공안기관 소속 출입국 관리 기관은 총 342만 개의 일반 여권, 1858만5000 건의 홍콩·마카오·타이완 통행증을 발급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7.1%, 27.5% 늘어났다.

또 전국 국경검문기관은 총 8241만3000 명의 출입국자에 대한 검문을 진행했으며, 하루 평균 139만7000 명으로 전분기 대비 19.88% 증가했다. 그중 본토 주민은 4119만 명으로 26.24% 증가,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은 3246만6000 명으로 12.82% 증가, 외국인은 506만 명으로 22.31%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항공기와 선박, 기차를 포함한 전체 출입국 교통수단 운행 편수는 411만9000편, 하루 평균 7만 편으로 전분기 대비 6.85% 늘어났다.

국가이민관리국 대변인은 "올 여름 '출입국 증명서 발급 열풍'과 '해외 여행' 피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이민관리국은 전국 공안기관의 출입국 관리 부서를 지도하면서 과학적인 인력 배치, 증명서 발급 창구 증설, 서비스 시간 연장 등 조치를 통해 여름 관광과 유학 등 이유에 따른 증명서 발급 수요를 최대한 만족시켰다"면서 "또 전국 국경검문기관은 국가이민관리국의 통합 배치에 따라 서비스 인원 최적화, 통관 안내문 적시 발표, 국경 검문 통로 증설, 출입국 인원 안내 강화 등 여러 조치를 실시해 원활한 통관을 보장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