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중국,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경제 발전 추진할 자신감과 능력 있어"

중국망  |   송고시간:2023-09-14 09:24:24  |  
大字体
小字体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붕괴론을 반박했다.

당일 마오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경제에 대한 최근 일부 서방 국가들의 위기설 조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매번 각종 중국붕괴론이 출현했지만 중국 경제는 무너지지 않았고 중국붕괴론만 번번이 붕괴됐다"면서 "올 들어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부진하고 외부 환경도 준엄•복잡하지만,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호전되면서 전반적으로 좋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 중국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지난해 성장률 3%보다 현저히 높았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 경제가 5.2% 성장,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국 경제는 여전히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그는 "중국 경제는 근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며, 활력이 넘치고,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중국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경제 발전을 추진할 자신감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견지하고 세계 각국과 호혜 협력을 강화하며 발전 보너스를 공유할 것"이라며 "중국의 발전은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