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 서울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09-15 13:3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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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중, 경제는 미래로...'를 주제로 한 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이 한국중국상회와 한국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공동 주최 및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부 주관 하에 12일(현지시간)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인웨이위 한국중국상회 회장, 위하이옌 CCPIT 한국대표부 총대표,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회장, 정대진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민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함께 기존 국제 무역 질서가 요동치는 격변의 시기에 대한민국 경제는 미래 성장 모멘텀을 어떻게 살려 나가야 할지 녹록지 않은 과제와 도전에 직면했다"며 "국내 경제와 무역 환경이 급변하면서 가까운 이웃이자 긴밀한 경협 파트너인 중국과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크다"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 회장은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상호 보완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양측 간 경제 및 무역 교류는 긴밀하다"면서 "양국은 수천 년에 걸친 오랜 우호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교 31년 동안 양국은 경제적으로 함께 성장하며 번영하면서 각자의 이익이 고도로 결합되어 있는 산업 사이클과 상호간의 이익을 가져오는 경제 및 무역 관계를 형성했다"며 "이러한 관계는 두 나라의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위 대표는 "CCPIT는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 및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상사(商事)법률 서비스 능력 수준을 제고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양국 지역 및 산업 협력 측면에서 한국 내 중국 기업에 대한 서비스 보장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의 상생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통상차관보는 한중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 양국 공급망의 안정 수호 ▲ 경제 협력 분야를 서비스 및 투자 등 영역으로 확장 ▲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탄소 중립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 등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중국포럼은 중국 지방 투자환경 소개, 양국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바이오 분야 협력 기회 창출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한국중국상회 회원, 한국 기업 대표, 한국도지사협회 대표, 언론인 등 양국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