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덕수 총리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은 중국에 대한 한국의 우호적인 태도 보여줘"

중국망  |   송고시간:2023-09-23 14:4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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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2일 주재한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총리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은 중국에 대한 한국의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덕수 총리가 항저우에서 회담할 예정이며, 한 총리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방중하는 한국 정부 인사 중 최고위급 관료라는 한국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번 회담이 양국 관계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이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한 총리가 방중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하며, 이는 중국의 아시안게임 개최에 대한 한국의 지지이자 한국의 중국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와 중한 관계를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총리의 방중 기간 활동에 관해서는 양국이 소통과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