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쉬,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일방적인 강제 조치 철회 촉구

중국망  |   송고시간:2023-09-27 09:3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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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쉬 제네바 유엔 본부 주재 중국 대표부 대사가 25일(현지시간) 제54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인권 증진과 보장을 위한 베네수엘라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개별 국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일방적인 강제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 대사는 "중국은 인권 증진과 보장을 위한 베네수엘라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베네수엘라 정부와 인민이 국가 주권과 민족 존엄을 수호하고, 민생을 개선하며, 자국 실정에 맞는 인권 발전의 노선을 견지하고, 인권을 더 잘 증진하고 보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가 베네수엘라의 동의 없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인권 조사를 연장하는 것은 베네수엘라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개별 국가의 장기간에 걸친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강제 조치가 베네수엘라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베네수엘라 인민의 인권과 생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관련 당사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일방적인 강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