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 "중국, 확고한 신념과 견고한 행동으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

중국망  |   송고시간:2023-09-27 10:3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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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6일 '인류 운명공동체 공동 구축: 중국의 이니셔티브와 행동'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은 확고한 신념과 견고한 행동으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힘을 보탰다"고 총평했다.

먼저 백서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는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생생한 실천으로 중국이 전 세계에 제공하는 널리 환영받는 국제 공공재이자 국제 협력 플랫폼"이라며 "올 7월 기준, 전 세계 국가의 4분의 3 이상과 30개 이상의 국제기구가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은 지난 2017년과 2019년, 제1회 그리고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올해 제3회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을 개최해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 추진에 동력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백서는 또 "중국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발전, 안보, 문명의 세 가지 차원에서 인류사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면서 모두가 함께 호응하고 어울리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중요한 기초로 인류의 평화와 발전이라는 중대한 질문에 대한 중국의 방안"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지역 및 양자 차원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일련의 이니셔티브를 제시하고, 관련 당사자와 함께 노력해 합의를 모으고 협력을 확대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백서는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평화, 발전, 안보, 거버넌스의 결함 해결을 목표로 보건,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며 "이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져 글로벌 난제 해결에 중국만의 독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백서는 "현재의 위기에 대처하든 더 나은 미래를 만들든 모든 국가는 동주공제(同舟共濟)하고 협력 단결해야 한다"면서 "백년의 대변국을 맞아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통해 각국이 운명을 같이하고, 충분히 소통 및 협상하고, 거버넌스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고, 글로벌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대와 일치된 행동을 보여주면서 인류가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감과 동력을 부여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