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 야스노리 세이코엡손 CEO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자 중요한 생산기지"

신화망  |   송고시간:2023-10-01 10: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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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야스노리 세이코엡손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에게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자 중요한 생산기지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강화하고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나가노현 스와시에 있는 엡손 본사에서 오가와 CEO를 만났다. 그는 기자에게 사무용 인쇄, 상업∙공업용 인쇄, 로봇 등 성장성이 있는 사업 분야에서 중국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비교적 성숙하게 발전하고 있는 가정용 인쇄, 전자부품 등 사업 분야에서는 중국 시장 점유율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엡손은 앞으로 계속해서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녹색∙저탄소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엡손은 환경보호 등 혁신 사업 분야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환경보호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탈탄소화 및 자원의 순환적 이용을 촉진하고 있다면서 엡손의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환경보호기술이 중국에서 더욱 적용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오가와 CEO는 말했다

2023년은 엡손이 중국에 진출한 지 25년째 되는 해이다. 엡손은 중국에서 경제∙무역 거래, 투자 및 공장 건설, 전면 배치의 3단계를 거쳐 중국에 완전한 제조∙판매∙서비스망을 구축했으며, 주요 사업은 프린터, 스캐너, 프로젝터 등 제품 및 전자 부품, 산업용 로봇 등 분야를 아우른다.

오가와 CEO는 디지털 기술, 인적 자원 등 분야에서 중국이 선도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엡손은 중국 현지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을 출시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더 적극적으로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