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인사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폐막 축하

중국망  |   송고시간:2023-10-11 10:11:38  |  
大字体
小字体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지난 8일 저녁 폐막한 가운데 각국 인사들은 이번 대회가 문화 교류, 상호 이해 및 친환경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됐다며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권기식 한국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동양 미학으로 가득 찬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중국 문화의 풍부한 내용을 선보인 폐막식 무대에 대해 “중국 이야기, 아시아 정서와 영상이 아우러진 걸작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압둘 아지즈 샤바니 사우디 국제문제 전문가는 "중국 특색을 지닌 연꽃을 비롯한 요소와 중국 강남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이 전 세계 관중에게 전해지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폐막식 무대에서는 약 4만 개의 광원이 달린 '디지털 잔디'가 큰 화제를 모았으며 개막식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디지털 성화 봉송 주자가 다시 출현해 성화 소화를 진행했다.

한 인도 기자는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아시안게임 개최를 표방한 이번 대회와 관련해 "우리는 같은 세계에 살고 있고, 함께 이 세계를 보호해야 한다"며 "(이 방면에서) 이번 대회는 실제 행동으로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동일한 주제에 대해 압둘 아지즈 샤바니는 "'디지털 잔디' 등 아이디어는 관중의 이목을 끄는 동시에 모든 이의 마음속에 친환경 이념을 심어줬다"면서 "친환경 이념은 향후 대회 개최의 주류 이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즈토리 히사시 일본 선수단 부단장은 문화 교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번 대회와 관련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의 우호 교류를 촉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포츠의 큰 가치는 적극적인 국제 교류에서 구현된다"고 주장했다.

태국 어섬프션 대학 부총장은 "이번 대회는 경쟁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우정의 다리이기도 했다"면서 "아시아 건아들이 스포츠 현장에서 함께 경쟁하고 싸우며 아시아인의 실력과 투지를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