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수확기 맞은 中 최대 대두 생산 지급시 헤이허시'

중국망  |   송고시간:2023-10-11 10: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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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헤이룽장성 헤이허시 아이후이구 자싱합자사 콩밭에서 5대의 대형 수확기가 분주하게 움직였다. 1500만 묘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최대 대두 생산지인 헤이허시에 대두 수확기가 찾아왔다.

헤이룽장성 북부에 위치한 헤이허시는 중국 최대 대두 생산지이자 지급시(地級市) 가운데 최고 생산량을 기록하는 곳으로 재배 면적과 생산량 면에서 헤이룽장성의 1/3, 중국의 1/7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내린 비로 인해 대두 수확 시기가 예년에 비해 7일 정도 늦춰졌지만 대형 농기구의 힘을 빌려 자싱합자사의 경우 7~10일 이내에 1.5만 묘 규모의 대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향후 헤이허시 농업농촌국은 현지 농민들이 가을 곡물을 적시에 수확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곡물 시장 가격 정보를 제때 제공해 원활한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