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하원의장 "나이지리아,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확고부동하게 참여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3-10-13 10:2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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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최를 앞두고 혼 압바스 타주딘 나이지리아 하원의장이 수도 아부자에서 중국국제텔레비전(CGT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바스 의장은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나이지리아에 실질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나이지리아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확고부동하게 참여할 것"이라며 "일부 서방 언론이 주장하는 '채무 함정'은 순전히 터무니없는 얘기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지리아와 중국은 풍부한 청장년 노동력을 보유하는 등 경제적 측면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은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여 정치·경제·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뤘고 특히 빈곤 퇴치에 있어 제3세계 국가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이지리아도 독립 이후 63년 동안 끊임없는 탐구와 발전을 통해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으로 부상했다"면서 "자신에게 부합하는 발전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이지리아와 중국은 훌륭한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도로, 철도, 천연 가스관 등 인프라 건설은 줄곧 중국과 나이지리아의 주요 협력 분야였다"며 "중국의 도움으로 나이지리아의 인프라 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돼 경제 발전에 유력한 보장을 제공했다. 우리는 중국이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 사업 자금조달과 관련해 그는 "많은 국가들이 아프리카에 차관을 제공했고 아프리카 국가들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했으며 다른 국가에 비해 중국이 나이지리아에 제공한 차관은 이자율이 낮고 상환 기간이 더 길다"면서 "일부 서방 언론이 주장하는 '채무 함정'은 순전히 터무니없는 얘기다"고 일축했다.

이어 "나이지리아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일찍이 참여한 아프리카 국가로 중국 기업이 건설에 참여한 다수 프로젝트들은 현지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을 크게 촉진시켰다"며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나이지리아에 실질적인 발전을 가져왔고 나이지리아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확고부동하게 참여할 것이다. 또한 양국은 광물 개발, 상업 등 여러 분야에서 밝은 협력 전망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 분야를 넓히고 상생협력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그는 "양국 입법 기관은 협력을 추진해 양국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