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난성 망산 관광지는 노인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장애 관광' 이념에 초점을 맞춰 케이블카, 엘리베이터 설치 등 시설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2020년8월 말, 무장애 관광 시스템 운영 후 이곳을 찾은 60세 이상 관광객은 총 22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중국 내 여러 관광지와 휴양지는 노인 편의시설 건설 및 개조를 전면 추진하고 노인 특색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여 실버여행에 더 많은 선택지와 더 나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실버여행의 수요 증가를 이끌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의 출현을 가져왔다.
저장성 취저우시 룽유현의 경우 현대 예술을 주제로 한 '룽유수맥예술제'를 개최해 많은 노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문화 및 관광 행사를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허리 중국노령산업협회 상무 이사는 "실버여행은 중국 관광 시장의 중요 부분이자 '블루오션'으로 향후 관광 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버여행 산업의 확대와 업그레이드는 사회 복지를 효과적으로 증진하고 노인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4차 5개년 관광 산업 발전 규획은 '관광 공공 서비스 시설 완비' 및 '노인 및 장애인 편의 관광 시설의 건설 및 개조'를 강화하고 실버여행의 발전을 촉진하고 다양한 실버여행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문화여유부 등 관련 부서는 공동으로 실버여행 모범 사례 등을 연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문화여유부 자원개발사(司) 관계자는 "실버여행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노인 편의시설 개조와 실버여행 특색 서비스를 마련하여 노인들이 스마트 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과 관광산업의 발전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