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은 '소비 촉진의 해'에 초점을 맞춰 공급 최적화, 비즈니스 모델 혁신, 환경 개선에 힘쓰며 좋은 성과를 거둔 가운데 3분기, 중국 소비 시장 회복세가 더 뚜렷해지면서 경제 회복에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3조98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 증가율은 직전월 대비 0.9% 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올 1~3분기 최종 소비지출의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83.2%를 기록했다. 그중 3분기 기여율은 94.8%로 GDP 성장을 4.6%포인트 끌어올리며 경제 회복에 중요한 지원 역할을 했다.
특히 3분기에 접어들면서 시장 공급 능력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고품질 생활과 녹색 환경보호 개념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업그레이드형 및 친환경 상품에 대한 소비수요가 왕성해졌고 소비의 새로운 유형, 새로운 모델 및 새로운 형태가 계속 나타났다. 9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7%를 증가하며 재차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9월 주요 상품 품목 중 60% 이상 상품의 소매 판매 증가율이 8월에 비해 높았고 기초 생필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소비 시장의 회복세는 더욱 공고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