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 관계자가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무역협회를 통해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 신청을 한 한국 기업 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은 CIIE가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라며 CIIE가 한∙중 경제무역 협력을 계속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지역협력실 중국과 윤재민 과장은 지난해보다 40개 늘어난 94개 한국 기업이 KITA를 통해 제6회 CIIE에 참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들 참가 업체 가운데 약 절반은 처음 참가하는데, 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의 기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볼 때 CIIE에 참가하는 가장 큰 장점은 구매력과 거래 의향이 있는 중국 바이어를 많이 접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IIE 개최는 자유무역과 시장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중국의 결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CIIE가 한∙중 경제무역 협력의 지속적인 확대를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