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국제금융기구 "올해 중국 경제 성장 전망 '낙관'"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02 09:05:32  |  
大字体
小字体

중국이 최근 발표한 일련의 경제 데이터와 경제 금융 정책은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선명한 신호를 방출했다. 이와 동시에 최근 여러 국제금융기관이 올해 중국 경제의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많은 해외 전문가들도 중국 경제의 발전 전망을 낙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 그중 3분기는 전분기 대비 1.3% 성장한 4.9% 증가했다. 해당 데이터 발표 후 제이피모간체이스, 씨티은행, 스위스 투자은행 UBS 등 여러 국제금융기구가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올해 중국 GDP 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5%에서 5.2%로 상향 조정했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중국의 8월과 9월 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고 이는 아주 고무적이라면서 향후 몇 개월 동안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중국 GDP 성장 전망치를 4.8~4.9%에서 5.1%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은행과 골드만삭스는 5.3% 성장을 예상했다. UBS는 4.8%에서 5.2%로, 노무라증권은 4.8%에서 5.1%로 상향 조정했다.

NicholasR.Lardy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고위연구원 겸 중국 경제 전문가는 일전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