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올 1~9월 중국의 외자 유치 규모, 지난 10년 같은 기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03 16: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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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03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1~9월 중국의 외자 유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 10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신설 외자 기업 수가 빠르게 증가한 것은 중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확인시켜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상무부는 다음 다섯 가지 방면에 주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첫째, 외자의 시장 진입을 확대한다.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합리적으로 축소, 제조업 분야의 외자 진입 제한 조치를 전면 폐지, 현대 서비스업 외자 진입 확대를 추진할 것이다. 또 외자 진입 장벽을 허물고 국내외 투자자가 법에 따라 네거티브 리스트 외 분야에서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둘째,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각 부처 및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국무원이 내놓은 24개 외자 안정 정책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홍보와 교육을 더 강화하며, 관련 세칙을 제정하여 각 정책이 이행되도록 보장함으로써 외자 기업이 획득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셋째, '투자 중국' 브랜드를 구축한다. 또 각 지역이 외자 투자 유치를 촉진하도록 지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기간, '투자 중국의 해' 서밋을 개최하여 투자 기회와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투자 유치와 프로젝트 매칭을 촉진할 것이다.

넷째, 개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국가 서비스업 확대 개방 종합 시범 사업을 심화하고, 국제 고표준 무역규칙과 연계된 서비스업 개방 체계 구축에 앞장서며, 국가급 경제개발구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대외 무역과 외자 투자 안정에 힘쓸 것이다.

다섯째, 외자 기업에 대한 서비스 보장을 강화한다. 중점 외자 프로젝트를 위한 태스크 포스, 외자 기업 원탁회의 제도, 외자 기업 문제 수집 처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또 외자 기업 및 상공회의소와 상시적으로 교류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난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외자 기업의 중국 진출, 적응, 발전을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