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톤페어' 폐막...223억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신화망  |   송고시간:2023-11-06 09:5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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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3-11-06
해외 바이어가 4일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서 상품을 둘러보며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134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가 4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폐막했다. 이 기간 오프라인에서 총 223억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쉬빙(徐兵) 캔톤페어 대변인은 참가기업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주변국에서 온 업체와의 계약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액은 이전 회차보다 2.8% 늘어난 122억7천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 3일 기준 229개 국가(지역)의 해외 바이어가 온·오프라인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으로는 약 19만8천명의 해외 바이어가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는 2019년 '제126회 캔톤페어'보다 6.4% 증가한 수치다.

쉬 대변인은 수입 부문에 43개 국가(지역)의 650개 기업이 참가했고 그중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주변국의 비중이 6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1957년에 시작돼 해마다 두 차례 열리는 캔톤페어는 중국 대외무역의 주요 척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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