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차관 "온두라스가 주빈국으로 CIIE에 참가하는 건 '역사적'"

신화망  |   송고시간:2023-11-06 14:13:36  |  
大字体
小字体
신화망 | 2023-11-06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차관은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세계 각국의 생산자, 수입자, 소비자를 위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무역 발전을 강력하게 촉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두라스가 주빈국으로 CIIE에 참가하는 것은 '역사적'이며 이 기회를 활용해 중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국민이 이익을 얻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6회 CIIE가 곧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두라스는 올해 처음 참가하지만 CIIE가 거둔 성과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CIIE가 글로벌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세계 각지의 생산자들이 중국에서 발전하도록 돕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온두라스는 중국과 수교한 이후 양국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CIIE는 양국 상인들에게 상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 소비자들이 온두라스의 특색 있는 산업과 우위를 알 수 있는 루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CIIE는 중국의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의 축소판이다. 그는 온두라스 정부와 기업은 이번 CIIE 참가를 매우 중시해 국가전을 공들여 설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온두라스 참가업체들은 국가전에 특색 있는 제품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 부스와 문화 전시 부스도 마련할 것이며, 현장에서 커피 시음 행사도 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온두라스산 커피맛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온두라스 경제개발부 차관은 온두라스와 중국의 경제무역 왕래가 호혜 상생의 토대 위에 세워졌다고 언급한 뒤,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온두라스는 중국 투자를 유치해 자국의 제조업 발전을 촉진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온두라스 국민의 복지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 시장은 규모가 크고 개방도가 높으므로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온두라스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국과 강력하고 지속적인 무역 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