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개 도시 및 단지서 탄소피크 시범 건설 예정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08 09:3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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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08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6일, '국가 탄소피크 시범 건설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전국적으로 대표 도시 및 단지 100곳을 선정하여 탄소피크 시범 건설을 추진하고, 녹색 저탄소 발전이 직면한 제약을 해결하며, 다양한 자원 및 발전 기반을 가진 도시와 단지가 탄소피크에 이르는 경로를 모색해 전국에 운영 및 복제 가능하고 널리 보급할 수 있는 경험과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 방안은 적극성과 안정성 준수, 지역 여건 준수, 개혁과 혁신 준수, 안전한 탄소 감축 준수라는 네 가지 운영 원칙과 2025년, 2030년의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방안 내용에 따르면 2025년까지 시범 지역 내에 녹색 저탄소 발전에 유리한 정책 및 제도가 기본적으로 구축되고, 운영 및 복제 가능하고 널리 보급할 수 있는 혁신 조치와 개혁 경험이 초보적으로 형성되며, 다양한 자원, 발전 기반 및 산업 구조를 가진 도시와 단지의 탄소피크 경로가 기본적으로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2030년까지 시범 도시와 단지의 핵심 임무, 주요 프로젝트 및 중요 개혁이 예정대로 완료되고, 녹색 저탄소 발전에 유리한 정책 및 제도가 전면적으로 도입되며, 혁신 조치와 개혁 경험이 확실한 효과를 가져와 전국 탄소피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안은 시범 임무 확정, 주요 프로젝트 실시, 과학기술 혁신 강화, 정책 제도 보완, 전 인민 행동 전개 등 5가지 측면에서 시범 건설 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각 지역 탄소배출량 및 증가 추세, 경제사회 발전 상황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초 15개 성 및 지역에서 탄소피크 시범 건설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해당 지역 발전개혁위원회가 제안 목록을 제출하고 지방 정부의 승인을 거친 뒤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검토 및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