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정계요인과 국제기구 대표 "CIIE, 전 세계 발전과 협력 촉진하는 플랫폼"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08 11:17:38  |  
大字体
小字体
중국망 | 2023-11-08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지난 5일 상하이에서 개막한 가운데 개막식에 참석한 외국 정계요인과 국제기구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상품 무역의 전시회일 뿐만 아니라 창의성의 장, 문화 교류의 플랫폼이자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국제사회가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 경제 회복과 세계 무역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호주와 중국은 지역 발전과 번영, 개방과 연결, 평화와 안정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2015년 말,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후 양국의 상품 및 서비스 무역액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상호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에 호주 정부는 중국과의 협력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누엘 마레로 쿠바 총리는 "쿠바는 CIIE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속으로 참가했다"며 "이번 박람회 개최는 국제사회가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 세계 경제 회복과 세계 무역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시종 대외 개방 확대를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와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해 왔다"면서 "쿠바는 이를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알리한 스마일로프 카자흐스탄 총리는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양측 협력은 일련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30여 개 카자흐스탄 기업들이 기업 전시회에 참가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 플랫폼을 잘 활용하여 더 많은 고품질 국내 제품이 광활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는 "세르비아가 이번 박람회에 주빈국으로 처음 참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세르비아는 이 박람회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인식한 국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채널을 통해 세르비아는 많은 중국 투자자를 유치했다"며 "2018년~2022년 양국 간 무역액이 크게 증가, 세르비아의 대중국 수출은 12.7%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모하마드 모크베르 이란 제1부통령은 "많은 이란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위를 선보이기를 바란다"며 "각국이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 다자간 무역 체제를 지지하며, 국제 무역 법규를 표준화하고,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 마샤틸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은 "CIIE는 전 세계 기업에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거래 의향을 타진할 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국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하고, 중국 시장 정보와 관련 법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레베카 그린스팬 유엔 무역개발기구(UNCTAD) 대표는 "이번 박람회 개최는 다른 국가와 더욱 균형 잡힌 무역 관계를 구축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충분히 보여준다"면서 "이번 박람회는 상품 무역의 전시회일 뿐만 아니라 창의성의 장, 문화 교류의 플랫폼이자 국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정의했다.

또 그는 "유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이미 '후반전'에 접어들었지만 만만치 않은 도전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모든 국가가 행동에 나서야 하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박람회는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