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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의 아버지' 전길남 교수 "세계인터넷대회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발전하기 위해 부단히 혁신해야"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10 10: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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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10

지난 7일 2023 세계인터넷대회 우전 서밋 개막을 앞두고 세계인터넷대회 회원 대표 좌담회가 저장성 우전에서 개최됐다. 당일 좌담회에 참석한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라 불리는 전길남 카이스트(KAIST) 명예교수는 "앞으로 몇십 년 동안 세계인터넷대회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발전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대회의 부단한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2023 세계인터넷대회는 올여름 취푸시 니산에서 열린 인공지능 전문가 좌담회 및 차세대 리더를 위한 '글로벌 청년 리더 계획' 등을 포함한 의미 있는 혁신을 실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계인터넷대회 우전 서밋이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상황에서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며 이 대회를 어떻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발전시킬 것인지, 또 더 큰 매력을 갖추게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물의 도시 우전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 대회가 더욱 풍성한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교수는 대회 혁신과 관련해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과 세계인터넷대회 간의 협력 강화, 분과포럼 수 확대, 성별 균형 및 여성과 남성의 공동 참여 촉진 등 몇 가지 건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