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람회 협력 파트너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IIE에 처음 참가한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은 상하이시 민항구 경제위원회, 상하이시 우징진 인민정부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양측이 경제 무역 분야에서 호혜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KOSME 부스에는 우수 한국 제품 50여 개가 전시됐으며 그중 상당수는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중국 시장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알리바바 산하 티몰글로벌은 CIIE 현장에서 협력각서를 체결하며 양측은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일본 기업의 확장과 일본 브랜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각서에 따르면 JETRO는 티몰글로벌과 협력하여 중국 시장에서 식품, 화장품, 건강 보조 용품, 유아 용품, 가정 용품, 애완 용품 등 다양한 일본 제품의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카야마 히로시 JETRO 상하이 대표부 부소장은 "일본에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제품이 많이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이번 박람회 JETRO 부스에 전시돼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과 일본 제품을 연결하여 중국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와 프랑스 로레알 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의약 건강 및 과학적 피부 관리에 대한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피부 과학 연구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톈위 노바티스 중국 부총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리는 면역 치료 분야에서 노바티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로레알의 강점을 더해 피부 질환 환자에게 더 많은 관심과 과학적 치료 개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