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인터넷대회 우전 서밋 '인터넷 전파 및 문명 상호 교류' 포럼이 9일 저장성 우전에서 개최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인터넷 전파 및 문명 상호 교류'를 주제로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틀 아래 디지털 기술 발전의 기회를 포착하고, 문명 간 상호 교류를 추진하며, 전 인류 공동 가치의 중대한 의미, 심원한 영향력과 효과적인 경로를 홍보하면서 사이버 공간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에는 왕징타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 쑨하이옌 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 차이슈쥔 저장성 정협 부주석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가오안밍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이 포럼을 주재했다.
또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데이비드 퍼거슨 중국외문국 명예 영문 편집장 등 국내외 전문가 및 학자들이 기조연설을 했고, 그외 참석자들은 '일대일로서 만나 상호 이해', '문화 교류의 공감과 공명'을 주제로 연설을 하고, '인터넷을 매개로 한 문명 융합 촉진'을 주제로 원탁 대담을 진행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중국 좋은 이야기' 지역 특색 문화 인터넷 국제 전파 사례, 2023 중화 문화 기호 국제 전파 지수(CSIC) 보고서, 둔황 디지털 장경동(藏經洞) 국제판 등 여러 성과물이 소개됐다.
한편 이번 포럼은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지도, 중국외문국이 주최, 중국망, 당대 중국 및 세계연구원, 텐센트가 공동 주관했다. 유네스코 등 기구 대표를 포함하여 국내외 저명 학자, 인터넷 기업 대표, 화교 등 100여 명이 포럼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