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IE부터 '쌍11'까지 중국 온·오프라인 소비 호조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10 16:3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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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10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이어 11·11 쇼핑축제(쌍 11)가 막이 오른다. 제6회 CIIE 기간, 참가자들은 일찍이 박람회 현장 내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쌍 11을 겨냥해 자신들의 신제품들을 소개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신소비와 신경제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박람회 기간 뉴질랜드 유제품 기업 더랜드는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뉴질랜드 목장 뿌리 찾기 여행'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면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된 '더랜드 4.0 저지종 우유'의 톈마오(天猫·T몰) 입점을 알렸다. 스튜디오 밖에서는 더랜드와 톈마오 슈퍼가 '크로스오션 농업 및 마트 연계'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쌍 11을 앞두고 온라인 구매 고객 대응 서비스를 강화한 중국 가구 업체 예스우드의 왕즈칭 부총경리는 "올해 쌍 11을 겨냥한 10월 말 사전 판촉 행사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하며 1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예스우드는 올해 7월부터 생산, 재고 및 창고 공간 확대에 주력하고 운송력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에 징둥, 더방 등 대규모 물류업체와 업무 협력을 전개해 왔다. 왕 부총경리는 특히 순환 배차 방안 채택을 예로 들며 "이를 통해 배송 회전율을 높이고, 창고 출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양보 중퉁 상하이 쉬후이난 구역 책임자는 "올해 쌍 11 제1차 택배량은 예년에 비해 1/3 정도 많아졌으며 오는 11일, 12일 피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해 임시 직원 8명을 채용했고, 화물차 2대를 추가 배치했다. 각 택배기사는 하루 평균 800여 개의 소포를 배송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하이 루자쭈이 구역을 담당하는 한 택배기사는 "매년 쌍 11은 물류 종사자에게 있어 가장 바쁜 시기"라며 "하루 300개 정도인 배송 소포 수가 쌍 11 제1차 예약 판매 종료 후 600여 개로 늘어났으며 11일~13일 피크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