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 언론, 우전 서밋 주목…"중국, 교류와 협력 플랫폼 구축하여 글로벌 디지털화 발전 추진"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10 16:4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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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10

2023 세계인터넷대회 우전 서밋이 8~10일 저장성 우전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다국 언론들은 이번 서밋 개최와 관련해 중국이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글로벌 디지털화 발전을 추진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러시아 뉴스 통신사 스푸트니크, 러시아투데이(RT)는 8일(이하 현지시간) 이번 대회 개막 소식을 전하면서 서밋 관련 의제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인도 매체는 8일, 이번 대회가 '사이버 공간 운명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20개 분과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포럼 의제로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디지털 거버넌스, 청년과 디지털 미래, 새로운 전자상거래 모델 등 디지털 경제의 여러 측면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또 이 서밋이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터넷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파키스탄 APP통신은 출범 10주년을 맞은 우전 서밋이 '10주년 기념 명예' 수여, 세계인터넷대회 '글로벌 청년 리더 계획' 발족 등 새로운 하이라이트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지난 7일 개관한 세계 최초의 인터넷 주제 대규모 과학기술관인 우전(烏鎮)세계인터넷과학기술관이 인터넷 발전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인식을 글로벌 시각으로 설명한다고 소개했다.

에콰도르 언론은 2014년 이후 우전 서밋에서 '사이버 공간 운명공동체 공동구축 행동 이니셔티브', '글로벌 데이터 보안 이니셔티브' 등 일련의 문서가 체결됐다면서 중국이 제안한 사이버 공간 발전 이념은 많은 국가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는 중국이 글로벌 인터넷 발전과 거버넌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예라고 보도했다.

미국 AP통신은 우전 서밋에서 중국은 사이버 공간 운명공동체 구축을 제창할 것이라며 중국은 다른 국가와 협력하여 인공지능의 안전한 발전을 촉진하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패권 행사를 반대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안전성, 신뢰성, 통제 가능성 및 공정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중국이 인공지능이 초래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에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비교적 완비한 법률과 규정을 제정했다면서 중국은 또 '글로벌 인공지능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네트워크 보안 협력을 강화하며 사이버 범죄행위를 엄하게 단속하여 인공지능의 안전한 발전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