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쇼핑축제 소비 열풍, 중국 소비 시장 활기 보여줘'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14 09: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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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14

올해 1~3분기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34조21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최종 소비지출의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83.2%로, GDP 성장을 4.4%p나 끌어올렸다.

올해로 11·11 쇼핑축제가 15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 내 소비 수요는 세분화, 수직화, 고품질화로 변화하고 있으며 산업 측면의 관점에서 소비 수요의 다양화는 공급측 개성화 생산 및 유연한 맞춤형 제작 추세를 촉진시키고 있다.

전자상거레 플랫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가정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홈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 도어록, 스마트 높이조절 책상 등 제품의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0% 넘게 늘어났다.

건강 관련 소비도 소비자의 구매 의향이 높은 소비재 카테고리로 떠올랐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11 쇼핑축제 기간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그중 사이클링, 스키, 아웃도어 신발 및 의류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상승했다.

또 중국 브랜드가 점점 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중국국제전자상거래센터 연구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소비 성수기 전품목 소매 통계에서 온라인 소매액 상위 20위 브랜드 중 11개가 중국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소비 트렌드의 변화가 산업 측면에서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온라인 빅데이터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은 소비자의 요구를 더 명확하게 파악해 개성화 생산 및 유연한 맞춤형 제작 등 방식을 통해 관련 니즈를 정확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매년 소비 성수기마다 택배량이 크게 증가하는데 국가우정국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올 11월1~4일 중국 택배량은 누적 20억27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전월 대비 31.0%를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 소비 시장의 활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