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계 인사들 "미중 협력,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전 세계인의 복지 향상에 도움돼"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15 09: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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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15

세계적인 도전이 점점 더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미 양국이 경제 및 무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전 세계인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얼마 전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역대 최대 규모인 2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이 상하이를 찾았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많은 미국 기업 대표들은 양국 정상 간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면서 고위급 대화 등을 통해 양국 경제 및 무역 관계와 세계 경제 회복에 더 많은 확신을 주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짐 서터 미국대두협회 최고경영자는 "1980년대부터 시작된 미중 대두 산업 협력은 양국의 경제 및 무역이 호혜상생하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며 "우리는 중국 업계와의 파트너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강조했다.

2022년 양국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 중미 양자 간 무역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강한 회복력을 과시하며 중미 경제 구조가 매우 상호 보완적이라는 사실과 경제 및 무역이 호혜상생하는 현실을 충분히 보여줬다.

2023년 1~7월, 중국의 실제 미국 자본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기업을 위시한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도 기업의 대표들이 중국을 집중 방문하며 중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미국 기업의 신뢰를 확인했다.

크레이그 앨런 미중무역전국위원회 회장은 "미국 기업은 중국 시장을 계속 개척하는 데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미중 양국 경제가 디커플링돼서는 안 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양국 국민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프리 삭스 미국 경제학자는 "미중 양국이 상호 협력을 촉진해 두 나라와 전 세계에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올바른 일이며 실현 가능하다"면서 "미중 협력은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크게 기여하고 세계 평화 유지, 글로벌 빈곤 퇴치,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