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새로운 중미 경제 및 무역 대화서 거둔 공감대 적극 이행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17 14:5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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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1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남부의 유명 관광지 피롤리 정원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사실과 관련해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담은 중미 관계와 중미 경제 및 무역 관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며 "상무부는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성실히 이행하고, 양자 경제 및 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 세계 경제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미 양국 상무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형성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양국 경제 및 무역 관계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중미 경제 및 무역 대화에서 양측은 경제 '디커플링'을 추구하지 않고 건강한 경제 관계 발전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면서 "중국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미 경제 및 무역 관계의 발전은 중미 양국뿐 아니라 세계에 유리한 반면 '디커플링'은 양국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지 않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허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과 함께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을 견지하고 새로운 중미 경제 및 무역 대화에서 거둔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중미 실무 협력에 더 많은 확실성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