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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장(新疆)' 문화관광주간 행사, 서울서 개막

신화망  |   송고시간:2023-11-18 09:1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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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3-11-18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16일 '아름다운 신장(新疆)' 문화관광주간 행사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아름다운 신장(新疆)' 문화관광주간 행사가 16일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신장(新疆)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해 한국 각계가 신장(新疆)의 풍부한 문화와 아름다운 경관을 느끼고 신장(新疆)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연설에서 신장(新疆)이 각 분야 발전에서 많은 성취를 거뒀다면서 인민의 안거낙업(安居樂業)으로 지역 전체가 안정적이고 화목하면서 활기찬 발전의 기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장(新疆) 문화관광주간은 한국 민중에게 신장(新疆)의 풍경∙문물∙무형문화재∙예술∙음식을 소개해 더 많은 한국인이 신장(新疆)을 한층 더 이해하고 가까이하며 느끼고, 중국 신장(新疆)의 풍부한 문화와 아름다운 풍경을 더 사실적이고 정확하게 경험함으로써 서로의 거리를 좁히고 중∙한 민중의 마음을 연결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헌 한국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연설에서 문화는 서로 다른 국가의 민중을 감정적으로 긴밀하게 연결하는 허브라면서 우리에게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중국 신장(新疆)의 음악∙무용∙무형문화재의 독특한 매력을 느낌으로써 서로 간의 이해와 상호 감정을 증진시켰다고 밝혔다. 또 이런 교류는 한국 각계가 문화 다양성과 상호 포용의 중요성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융둥(張勇東)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연설과 문화관광 소개에서 중국 신장(新疆)은 서울, 부산 등 도시와 오랫동안 문화 교류∙협력을 유지해 왔다면서 이번 행사가 중∙한 양국 인민의 우의 증진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현장에는 중국 신장(新疆)의 자연 풍경∙인문 분위기∙흥미로운 민속∙무형문화재 전승을 기록한 영상 작품과 신장(新疆)의 귀중한 문물과 무형문화재 보호∙전승∙이용을 담은 문화창작품이 전시됐다. 또 개막식 참가자들은 신장(新疆)예술극원 무카무(木卡姆)예술단의 민간 가무 예술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주한중국문화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문화관광청,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아름다운 신장(新疆)' 문화관광주간 행사는 이달 하순까지 이어진다. 문화관광주간 동안 주한중국문화원은 100장(세트)에 육박하는 신장(新疆) 주제 영상 작품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전시하고 홍보영상∙쇼트클립∙다큐멘터리 등 방식으로 온라인 상영 활동을 진행하면서 중국 신장(新疆)의 빙설 자원∙문화 유산∙가무 예술∙이색 요리 등을 전방위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신장(新疆)'을 심층적으로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