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입관식 한국 인천서 거행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22 16:0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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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22

22일, 한국 인천에서 한국 측 관계자들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의 유해를 입관하고 있다. [신화통신 차오찬 기자 촬영]

중한 양측의 합의에 따라 올해도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의 유해 인도 업무가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중앙선전부, 중앙대외연락부,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사무실, 외교부, 재정부, 중앙군사위원회 정치업무부 등 부서로 구성된 중국 측 인수대표단이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제10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 업무를 한국 측과 함께 수행한다.

22일 오전, 중한 양측은 한국 인천에 위치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임시 안치소'에서 제10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입관식을 거행했다.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은 중국 측 인수대표단 전원, 주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 재한 중국 유학생, 중국 기업 대표 등을 인솔해 의식에 참석했고 한국 측은 국방부 및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014년부터 중한 양측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진솔하고 우호적이고 실무적으로 협력하며 9년간 913구의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올해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진행되는 10번째 인도 행사로 한국 측은 중국 측에 25구의 유해와 관련 유품을 송환하게 된다. 한편 23일 중한 양측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제10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식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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