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중국해양경제박람회' 23일 선전서 개막, 오프라인 전시업체 수 역대 최고치

신화망  |   송고시간:2023-11-22 16:4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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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3-11-22

'개방∙협력, 윈윈∙공유'를 주제로 하는 '2023 중국해양경제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오는 23~25일까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16개 국가(지역)의 658개 해양 분야의 중점 기업∙기관∙조직이 오프라인 참가를 신청했다. 오프라인 전시업체 수는 전 회 대비 6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023 선전 국제해양위크'도 함께 열린다.

20일 열린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기존 참가자인 자오상쥐(招商局)그룹, 중국해양석유(CNOOC),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中國石油), 중국선박그룹, 선전항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존 참가자'뿐 아니라 둥팡훙(東方紅)위성, 웨이성(威勝)에너지 등 '새로운 파트너'도 참가한다. 또한 역외 참가업체 수도 100개 이상으로 미국∙러시아∙캐나다∙노르웨이∙이탈리아∙핀란드∙스웨덴∙프랑스∙네덜란드∙싱가포르∙독일∙스페인 등 국제 전시단이 참가한다. 그중에는 미국선급협회(ABS), 지멘스, 러시아 석유 대기업 로스네프트 등 '중량급' 기업들도 포함된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 면적은 11만2천500㎡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박람회장 안에서는 1개의 메인 전시관과 N개의 특별 전시구역이 마련돼 ▷중국 해양 분야의 최신 성과 ▷프런티어 과학기술 및 국제 협력 등 분야의 성과 ▷해양 프로젝트 ▷해양 신에너지 ▷해양 전자정보 등 세분화된 전문 분야의 혁신 응용 환경 및 신기술∙신제품이 전시된다. 박람회장 밖 선전 공항 페리 터미널에서는 '국제레저보트전'도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수중 초경량 전동 로봇팔, 분산식 해저 지진계, 5G 통신 기술이 적용된 수중 로봇 등 신소재∙신제품∙신기술을 집중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0여 명의 중국 국내외 정계∙학계∙재계 전문가가 해양 과학기술, 해양 산업, 항만 해운, 해양 문명, 해양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오프라인 강연을 열고 '중국 2030 해양 경제 전망',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해양 역량' 등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