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 관광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 한국 서울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23 08:5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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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23

주한중국대사관과 한국 서울시가 21일(현지시간) '중국-한국 관광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당일 심포지엄에는 양국 관광 업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관광은 인문교류, 문화교류, 민심상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입국 관광은 해외 대중에게 문화적 이미지를 보여주고, 민간 왕래를 촉진하는 우호적인 다리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이 중국을 방문해 아름다운 경치를 직접 보고, 유구한 중화 문명을 느끼고, 중국의 발전과 변화를 체험하기를 바란다"면서 "중국은 한국 관광객에게 더 나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 관광 교류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국 국민의 우호 감정을 심화시키기 위해 기꺼이 노력할 것이다"고 더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국은 줄곧 관광 분야에서 한국의 중요한 파트너였다"며 "서울시는 정부 플랫폼을 통해 관광상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한중 관광협력과 입국 관광의 질적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한 관광 협력, 입국 관광의 병목 요인과 해결 방안, 관광 상품의 품질 향상 등이 논의됐으며 환대 분위기 조성, 품격있는 관광 선도, 관광 홍보 지원, '싸구려 덤핑 관광' 반대, 공동 연구 추진 등에 대한 결의문이 채택됐다.

참석자들은 관광을 연결고리로 삼아 양국 국민 간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켜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