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조선반도 문제 관련해 관련 당사국, 냉정과 자제 유지해야"

중국망  |   송고시간:2023-11-23 13:5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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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1-23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2일, "조선반도 문제와 관련해 관련 당사국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정치적 해결의 큰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밤 조선이 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발표하자 미일한 등 국가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고 밝힌 사실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중국은 조선의 위성 발사 발표와 관련 당사국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조선반도 정세가 지금까지 발전한 것은 이유가 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조선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추진은 지역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반도 문제와 관련해 관련 당사국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정치적 해결의 큰 방향을 견지하면서 '쌍궤병진(雙軌竝進·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동시 추진)' 사고와 단계적·동시적 행동 원칙에 따라 의미있는 대화를 전개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균형있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조선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