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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중국 주재 부대행사,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관련 중국 방안 공유

중국망  |   송고시간:2023-12-01 15:4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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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2-01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중국 주재 부대행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개막한 가운데 '베이징의 기후변화 대응과 오염저감, 탄소감축 행동 및 성과'를 주제로 한 회의에서는 베이징시의 오염저감과 기후변화 대응 관련 조치 및 성과가 소개됐다.

천톈 베이징시 생태환경국 국장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기질 개선을 가속화하기 위해 베이징시는 '녹색 베이징' 발전 전략을 마련해 오염저감 및 탄소감축을 추진해 왔다"면서 "덕분에 탄소 배출량이 크게 감소했고, 생태 환경의 질도 크게 개선됐으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능력 역시 크게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베이징시 GDP 1만 위안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누적 50% 가까이 감소, 총 탄소 배출량도 크게 감소해 현재 대체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며 "또한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 역시 누적 66.5% 감소하는 등 생태 환경의 질을 개선하는 데 역사적인 돌파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베이징시의 탄소시장 건설, 저탄소 첨단기술 혁신, 수소 및 풍력 발전, 기업 녹색 저탄소 행동 등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COP28 기간, 중국은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행동, 기후변화 대응 국제 협력, 녹색 저탄소 발전 등 주제를 중심으로 약 100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