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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중일한 보건장관회의 베이징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3-12-05 09:4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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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2-05

제16차 중일한 보건장관회의가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레이하이차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 오시마 가즈히로 일본 후생노동성 사무차관, 박민수 한국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산나 자캅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사무차장 권한대행, 이희섭 중일한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먼저 3국 보건 협력의 성과를 회고하고 팬데믹 대비·기초 보건 시스템 강화·전 국민 건강 촉진·노인 간호 서비스 강화 등 분야에서 3국의 실천과 경험을 깊이 있게 교류하면서 3국의 협력 전망을 모색했다.

회의에서 3국은 '제16차 중일한 보건장관회의 공동성명문'을 채택, 회의 후 함께 '중일한 보건협력 각서'에 서명했다.

회의에 앞서 레이 부주임은 오시마 사무차관, 박 제2차관, 자캅 사무차장 권한대행과 각각 면담을 가졌으며 관련 당국과 함께 '중한 보건협력 양해각서', '중일 보건협력 양해각서', '중일 노인 돌봄 협력에 관한 실행계획'을 체결했다.

지난 2007년 창설된 중일한 보건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번갈아 주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3국 보건 당국,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중일한 3국 TCS 등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