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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후변화 대응 남남협력 적극 추진…COP28서 높이 평가

신화망  |   송고시간:2023-12-11 09: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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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3-12-11

중국은 기후변화 남남협력(개도국 간 협력)의 적극적인 주창자이자 충실한 실천자이다. 중국의 노력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COP28)에서 유엔 관련 기관과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8일 오전 중국홍보관(China Pavilion)에서 진행된 '기후변화 대응 남남협력 고위급 포럼'에서 중국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남협력 분야에서 중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중국은 올해 11월 기준 40개 개도국과 48건의 기후변화 남남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저탄소 시범구 협력 건설,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프로젝트 전개, 역량배양 교육 등의 방식을 통해 여타 개도국을 지원했다.

셰전화(解振華) 중국기후변화사무특사는 책임 있는 개도국으로서 중국은 남남협력을 통해 여타 개도국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기후 회복력을 높이며 녹색 및 저탄소 발전을 촉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Dima Al-Khatib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은 이 분야에서 독특한 기회를 제공했고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필다 케렝(Philda Kereng) 보츠와나 환경∙천연자원보호∙관광부 장관은 중국이 전문 지식 공유, 자금 지원, 기술 교류 증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적응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