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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후변화 사무특사 "중국, 계속해서 녹색 발전과 국제 협력 추진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3-12-12 09:3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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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2-12

9일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중국 대표단 첫 기자회견에서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사무특사는 중국의 녹색 저탄소 전환 및 재생에너지 발전의 실천과 긍정적인 진전을 공유하면서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셰 특사는 "중국은 에너지 전환과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현재까지 풍력발전 비용은 80%, 태양광발전 비용은 90%를 낮춰 글로벌 대규모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재 중국의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이미 석탄 발전 설비 용량을 넘어섰고 이는 에너지 구조의 큰 변화이다. 중국은 계속해서 재생에너지 개발과 이용을 강화하고, 최종적으로는 화석 에너지를 점진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제로 탄소 및 저탄소 기술과 제품의 공정 무역을 지지하고,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10년 넘게 기후변화 분야에서 남남협력을 추진하여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적응력 향상을 돕고 있다"면서 "중국은 또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과 녹색 에너지 프로젝트 협력을 진행하고 있고, 수십 개의 개발도상국과 기후변화에 관한 남남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도 중국은 남남협력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과의 자금 및 기술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