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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학자 "중국, 혁신 주도 발전 전략 심도 있게 진행 중"

중국망  |   송고시간:2023-12-21 10:2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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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2-21

Vasilis Trigkas 칭화대 슈워츠먼 칼리지 객원 조교수는 최근 논평글을 통해 중국이 혁신 주도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평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 세기 전, 헨리 포드는 '새로운 산업 체계' 구축을 도와달라는 중국의 요청을 거절한 반면 2018년, 일론 머스크는 중국에 대한 충분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중국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돼 중국 인민이 한마음으로 분투하기 시작했다. 1978년, 중국은 개혁개방을 시작해 이후 40여 년 동안 기적적인 경제 성장을 이뤄냈으며 한때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8%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저가형 제조업 국가에서 첨단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로 질적 도약을 했다. 10년 전만 해도 중국 공급업체는 아이폰 가치의 3.6%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5%에 이른다. 또한 중국에는 독자적인 모바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한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와 같은 기업들이 있다. 

자동차 산업의 발전은 중국의 질적 도약을 더욱 증명한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중국 자동차는 유럽과 겨룰 수 없었지만 오늘날 중국 전기차는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은 올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중국의 성공은 자명하다. 배터리, 태양전지판, 풍력발전기 등 분야에서 중국은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은 점점 더 길어지고 복잡해지고 있지만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감소하지 않았다. 요컨대, 중국의 산업 경쟁력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개혁개방 45년 동안 중국의 산업과 과학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로 인해 일부 전통 산업 강국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그들은 보호주의와 고립주의를 추구할 것이 아니라 중국을 따라 개혁개방을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