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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여행 플랫폼 보고서 "2023년 중국 국내 비행기표, 호텔 예약량 최고치 경신"

중국망  |   송고시간:2023-12-27 09:5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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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3-12-27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취날(Qunar)이 지난 25일 발표한 <2023년 취날 여행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국내 비행기표와 호텔 예약량이 최고치를 경신했고 여행객의 여행 수요가 폭증하면서 도시 소비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중국인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매달 국내 비행기표 예매량은 2019년 같은기간 보다 훨씬 높았고 전년 예매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비행기를 이용해 떠나는 중국 국내 인기 목적지 가운데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청두(成都), 광저우(廣州), 충칭(重慶), 시안(西安), 항저우(杭州), 선전(深圳), 창사(長沙), 난징(南京)이 탑10에 진입했다. 호텔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년 호텔 평균 결제금액은 2019년보다 20% 증가했고 인기 도시의 호텔 예약량은 2019년보다 1.1배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적잖은 여행객이 취날왕플랫폼을 통해 '생애 첫 비행기표'를 예매했고 그중 저우링허우(90後, 1990년대 출생세대)가 1/4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18세 청소년 여행객의 '생애 첫 비행기표' 예매율은 가장 현저하게 늘어 2019년보다 65% 증가했다. 여행 수요도 함께 폭증한 가운데 60세 이상 노년층 여행객의 '생애 첫 비행기표' 예매 점유율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도시별로 보면 신1선 도시 15곳과 2선 도시 30곳의 여행객이 '생애 첫 비행기표'를 구매하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고 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신규 고객 100명당 63명이 신1선과 2선 도시 주민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보고서는 2023년 중국 민항 시장은 코로나 이후 회복단계에 접어들었고 2024년 민항 산업은 새로운 발전주기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취날 빅데이터연구원은 내년 중국 민항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여행객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특히 여름 휴가 성수기에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 여행객 수는 2023년 대비 19% 증가하고 2019년과 비교하면 그 증가폭은 2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