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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정 연휴 기간 중국 내 관광객 수 1억3500만 명

중국망  |   송고시간:2024-01-03 10:0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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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1-03

중국 문화여유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4년 신정 연휴 기간 문화 및 여행 시장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이어진 이번 신정 연휴 기간 전국 국내 관광객 수는 연인원 1억35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3%, 2019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국내 관광 수입은 797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7%, 2019년 동기 대비 5.6% 늘어나면서 이 기간 전국 문화 및 여행 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도농 주민들의 여행에 대한 강한 열망이 표출됐으며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흐름이 형성되면서 음악 축제 및 콘서트 참석, 가족 및 지인들과의 단체 여행이 늘어났다. 

특히 빙설 관광의 인기가 대두된 가운데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에 따르면 이 기간 빙설 관광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며 하얼빈, 창춘, 우루무치, 장자커우 등은 빙설 관광객의 인기 목적지로 광둥성, 저장성, 상하이는 빙설 관광객의 주요 출발지로 꼽혔다.

또한 여행 목적지는 전통 관광지에서 도시 공원, 테마파크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족 레저, 문화 체험, 야외 활동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도시 공원, 테마파크, 상업지구 등이 신정 연휴의 문화 및 여행의 주요 장소가 됐다.

나아가 중장년층과 노년층, 농촌 주민, 중소도시 주민의 여행 의향이 높아지면서 이들이 연휴 여행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게 늘어났다. 문화여유부 데이터센터의 빅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연휴 첫 이틀 동안 농촌 주민의 여행률은 4.2%로 전체 국내 관광객 중 20.0%를 차지했다. 해당 수치는 신정 연휴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