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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개위 "올해 투자 확대, 민간 경제 발전, 제도 개방 추진할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4-01-04 10:5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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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1-04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지난달 중앙경제업무회의를 열고 2024년 경제 기조로 '안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하고, 성장으로 안정을 촉진하며, 먼저 세운 후 낡은 것을 깨뜨린다'는 의미가 담긴 '온중구진(穩中求進)·이진촉온(以進促穩)·선립후파(先立後破)'를 내세운 가운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올해 경제 기조 달성을 위해 투자 확대, 민간 경제 발전, 제도 개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뤄궈산 발개위 고정자산투자사(司) 사장은 "2024년에는 투자 방향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투자가 고품질 공급을 형성하도록 보장하며 효과와 이익이 있는 투자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이미 방향이 제시된 만큼 2024년에는 효과적인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의 결정, 실행, 운영도 효과와 이익이 있는 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조정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전국 투자 프로젝트 온라인 승인 및 감독 플랫폼을 통해 공개적으로 프로젝트가 홍보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각 성에서 5900여 개의 프로젝트가 모집됐다"며 "민간 기업에 특별히 권장하는 주요 프로젝트 가운데 1400여 건이 계약이 체결돼 시행 중이며 관련 총 투자액은 1조9천억 위안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웨이둥 발개위 민영경제발전국(局) 국장은 "제도 및 법률 측면에서 민간 기업에 대한 평등 요구를 이행하고 시장 진입, 공정한 법 집행, 권익 보호 등 측면에서 여러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입찰법 개정도 진행 중이며 융자의 어려움 및 높은 비용 문제 해결을 토대로 한 민간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금융 25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츠핑 발개위 외자이용 및 해외투자사(司) 사장은 "2024년, 중국은 국내외 시장과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또 제도 개방에 중점을 두고 투자, 무역, 금융, 혁신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하며 대외 개방 수준을 주도적으로 높일 것이다. 나아가 더 실용적인 정책과 조치를 수립하고 제조업 분야의 외국인 투자 접근 제한을 철폐하며 서비스 산업의 개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